52대 신규 설치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범죄 예방과 시민안전 도시 구현을 위해 사업비 3억5천5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통행이 잦은 곳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21곳에 방범용 CCTV 52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지난 4월 25일 한국전력 당진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관리하는 배전전주 활용이 가능해져 지주대 같은 별도의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예산을 절감했다. 또 시는 신규설치 장소 중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 3곳에는 동영상과 이미지 송출 외에도 음성 방송이 가능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타워형 CCTV를 설치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시는 방범용 CCTV가 설치된 지역임을 보행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와 그림을 LED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 장치인 로고젝터 30대와 경고표지판 50개를 함께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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