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0명 대상 3개월 운영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5일부터 세도면 치매안심마을 운영의 일환으로 치매등록환자 대상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환자의 가족 대상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세도면 청송3리 마을회관에서 등록 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인지능력(기억력, 지남력, 집중력 등) 개선 및 일상생활 독립적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 3회, 총 3개월 동안 운영한다.

세부내용으로는 △치매치료관리교육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웃음치료 및 원예치료 △그룹 인지재활 훈련(코트라스) 등이 있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 및 돌보는 지혜 교육을 통해 가족의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 1회씩 총 8회 2개월 동안 운영한다. 가족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웃음치료, 다도·다식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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