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괴산페스티벌 연계 서울농장 운영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청년 30명을 초청해 괴산 페스티벌과 연계한 서울농장을 운영했다.(사진)

이번 서울농장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서울농장 개장 전에 괴산군과 서울시 도·농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괴산을 찾은 서울시 청년들은 괴산 페스티벌에 참여해 홍대 뮤지션들의 수준높은 공연과 진도북춤, 설장구 등의 우리 춤판을 즐기며 괴산에서 한여름 밤의 축제를 만끽했다.

괴산 페스티벌은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8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전국 최고 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울시 청년들은 수제맥주 체험과 여우 숲에서 숙박을 하며 괴산의 대표 음식인 올갱이 국을 맛보고 숲 속 작은 책방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괴산 서울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들이 일정기간 머물면서 영농을 체험하는 농장으로, 서울시가 5억원, 괴산군이 8억원 등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천면 관평리 169 일원 8천800㎡ 면적에 교육동과 숙소 등을 짓고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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