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하민지, 대학선수권대회서 ‘금’ 수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는 레슬링선수단(단장 최송열 스포츠건강관리과 교수)이 ‘제43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보과대 이수연(스포츠건강관리과 1년)은 여자대학부 자유형 68㎏급 결승에서 이다현(조선이공대)을 12대 2 테크니컬 폴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하민지(스포츠건강관리과 1년)는 자유형 72㎏급 결승에서 상대선수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대학부 자유형 50㎏급에 출전한 이정은(스포츠건강관리과 1년)은 4강전에서 용인대 김수아를 8대 2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 한국체대 천미란에 10대 3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고, 자유형 65㎏급에서 강리나(스포츠건강관리과 1년)는 결승전에서 용인대 조수진에게 8대 4로 패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충북보과대는 용인대와 조선이공대에 이어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창단한 충북보과대 여자레슬링 선수단은 이사장과 총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주연 감독은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에 1학년 선수인 이정은, 하민지가 선발돼 다가 올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학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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