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행사 통해 3900만원어치 2600상자 판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 복숭아가 대전 시민들의 입맛사로잡기를 실시한 결과 8월에만 대전시청과 중구청, 동구청에서 5회 판매전을 실시한 결과, 2천600상자, 3천9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옥천복숭아 판매전에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해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군의원 등도 동참하면서 지역농산물 판매전에 온 군민이 동참하는 분위기로 농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옥천군은 지난 21일과 22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옥천 복숭아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행사가 시작되면서 시청 로비에는 옥천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기로 가득 차 오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시식용으로 준비한 복숭아가 30여분 만에 동이 난 후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행사 첫날에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음 날에도 재구입하는 사례도 많아 옥천복숭아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데 충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군의원 등도 방문해 대전시장 및 의장을 예방하고, 향후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유대를 강화했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이번 대전시청 복숭아 판매장에는 준비한 복숭아 총 1천상자를 완판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리며 농사지은 복숭아 농가는 함박웃음을 지였다.

이에 따라 이달중 대전시청, 대전 중구청 및 동구청 등 인근 지자체에서 실시한 농특산물 판매실적은 총 5회, 2천600상자, 3천9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박현숙 원예유통팀장은 “옥천복숭아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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