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러시안 웰스(Rissian Wealth) 대표 볼스키 이반(Volskiy Ivan)과 연방평의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충북도를 방문해 이장섭 정무부지사와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의 바이오·화장품산업을 중심으로 충북도와 러시아 간 상호협력 및 교류 확대방안 등에 대한 의견교환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러시안 웰스는 이 자리에서 도내 화장품기업인 ㈜에이치앤비나인(HnB9)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러시안 웰스는 러시아 최대 헬스·뷰티 기업으로 러시아 북부 천혜의 원료인 차가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과 화장품을 개발, 유통하고 있다.

HnB9은 청주 오송에 위치한 기업으로 설립 이후 매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꾸준히 참가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두 기업은 지난해 오송화장품엑스포에서 처음 인연을 맺게 돼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오면서 이날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는 수출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효과를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는 30일부터 충주에서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와 10월 22일부터 열리는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충북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무역대표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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