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종목 참가선수 도핑검사 실시
도핑검사자 등 200여명 인력 투입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가 안전하고 깨끗한 대회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25일 조직위에 따르면 태권도, 무에타이, 사바테, 주짓수, 우슈, 벨트레슬링, 삼보, 크라쉬 등 8개 종목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도핑검사를 실시한다.

조직위는 원활한 도핑검사를 위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도핑검사관 파견과 도핑관리 물자 지원, 도핑관리실 운영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5개 경기장에 도핑관리실을 설치하고 도핑검사관·샤프롱(도핑지원인력)·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을 투입해 시스템에 의한 철저한 도핑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무예마스터십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기준에 맞춰 오는 29일 도핑 검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100여건의 도핑 검사를 실시한다.

모든 스포츠에 참가하는 선수의 기본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WADA는 각종 국제 경기대회에 도핑관리를 실시, 선수 도핑의 색출, 저지 및 예방 등에 관한 도핑방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은 “무예마스터십이 명실상부 국제종합대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 도핑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도핑 없는 깨끗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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