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시책구상 보고회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은 지난 23일 2020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신규시책 170건, 보완·발전시책 28건 등을 논의하며 ‘군민행복도시 新홍성’ 구현을 위한 미래 전략과제와 신 성장 동력 사업 발굴에 나섰다.

김석환 군수와 각 부서장, 홍성군 군정자문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2020년을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투자확대와 총선으로 인한 군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가 증가되는 시기로 보고 정부정책 방향의 실질적인 실행계획과 지역현안의 정부정책화를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집중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시책으로는 골고루 잘 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낙후 읍ㆍ면지역 개발촉진 지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홍성 오관2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민(청소년)체육센터 건립, 광천 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 건립, 신한옥형 아동숲체험원 창의놀이터 조성사업이 논의됐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및 건강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자녀가구 지원체계 구축, 홍성군 복지타운 조성 기본용역, 충남형 온종일 초등돌봄센터 설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행복꾸러미 사업, 스마트 과의존 예방 유아 부모 교육, 건강지킴이 착한 이웃사촌 ‘병원동행 서비스’, 가가호호! 구강건강 배달사업, 자가진단 무인검진기 설치 사업이 발굴됐다.

더불어 홍주 전통춤 전수관 건립, 고암 학술 연구실 구축,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대첩 100주년 기념사업, 궁리항 해양관광 랜드마크 조성사업, 오서산 힐링숲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홍주천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관광지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의 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연계 일반산업단지 조성, 광천새우젓 대형 토굴 조성 연구용역 등의 시책으로 홍성군만의 특색 있는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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