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세계를하나로회(대표 강수성)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쏭달쏭 찾아가는 다문화 원정대’ 사업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5일 세계를하나로회에 따르면 ‘2019년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를 통해 영동읍의 초등학생 40명을 선발해 지난 한 달여 기간에 걸쳐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

특히, ‘다문화 학생’과 ‘비(非)다문화 학생’이 함께 참여해 소통을 기반으로 실시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참여 학생들은 서울 글로벌센터와 다문화박물관, 안동 하회마을, 인천 차이나타운 등을 둘러보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같이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에는 영동여성회관에서 참여자 가족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그 간의 경험을 떠올리며 활동수기, 사진전, 체험활동보고, 세계음식체험 등을 갖는 것으로 활동을 끝냈다.

다문화 원정대 사업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와 비 다문화 학생간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통합에 기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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