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울산·성남·수원서 한마당 행사 열어

박세복 영동군수가 ‘2019년 영동 복숭아 축제 한마당 행사’에서 충북 영동 복숭아를 홍보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 복숭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정으로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 성남점, 수원점에서 ‘2019년 영동 복숭아 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고 있다.

농협영동군연합사업단과 지역농협 주관으로 여는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시식행사와 함께 할인행사도 진행돼 평소보다 저렴한 3㎏당 1만2천∼1만5천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군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영동농·특산물 직거래장터(23일), 한국마사회 오픈마켓(24∼25일 렛츠런파크서울), 서울 농부의 시장(8월 31일∼10월 20일 주말 광화문 광장) 등의 판촉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4∼1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영동 농·특산물 특별전’, 19∼20일 서울지하철 잠실·왕십리역서 영동 복숭아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박세복 영동군수와 윤석진 영동군의회의장도 판촉 지원에 나서 지난 21일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퀴즈대회, 복숭아 무료 증정 등 반짝 세일 판매 도우미로 활약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와 향이 뛰어난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며 사시사철 다양한 과일이 생산되지만 복숭아는 포도와 더불어 영동을 대표하는 여름철 과일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 복숭아의 판촉·홍보행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는 활력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제철 복숭아를 공급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철저한 선별과 품질관리로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유지하고 고품질의 과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