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WMC컨벤션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전 세계 무예·스포츠 분야 주요인사와 석학이 충북 충주에 모인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충북 충주 IBK기업은행 연수원에서 ‘2019 WMC 컨벤션’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벤션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유네스코(UNESCO), 종목별 국제연맹(IFs) 등 국제 무예·스포츠 기구들이 참여한다.

반기문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명예대회장을 비롯해 위자이칭 IOC 부위원장, 라파엘 키울리 GAISF 회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의 축하연설도 예정돼 있다.

행사는 국제학술대회와 WMC 총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IF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는 나영일 서울대 교수, 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 용인대 교수 등이 강연과 연구물 발표에 나선다.

WMC총회에서는 조정원 총재와 국제유도연맹 마리우스 비저 회장, 세계레슬링연합회 네나드 랄로비치 회장, 국제사바테연맹 줄리 가브리엘 회장, 국제카바디연맹 자나르단 싱 게토르 회장, 세계무술연맹 정화태 총재, 세계용무도위원회 이학 총재 등 7명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주기를 2년에서 4년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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