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이 출연하는 연극 ‘산불’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9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옥천군에 상주하고 있는 ‘극단 청사’의 ‘옥천군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극은 출연진 15명이 모두 옥천군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배우들은 지난 5월부터 매주 2∼3차례씩 퇴근 후 연습이라는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한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극작가 차범석의 희곡으로 한국전쟁의 아픔과 분단의 비극을 한 마을에 축약시켜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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