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g 기준 세척 고추 1만3000원·꼭지제거 고추 1만5000원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괴산고추 축제장에서 판매될 괴산 건 고추판매 가격이 결정됐다.

괴산고추 생산자협의회는 지난 21일 군청에서 협의회 임원들과 읍·면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올해 고추축제 행사에서 판매될 건 고추 가격을 확정했다.

고추생산자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600g 기준 세척 건 고추는 1만3천원, 꼭지제거 세척 건 고추는 1만5천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고추생산자 협의회는 고추품질 검사단을 구성해 행사장에 출시되는 고추품질 검사를 강화하고, 양질의 고추가 행사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품질 보증서와 품질보증 마크를 별도로 부착해 판매하기로 했다.

또 괴산고추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고추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양질의 건고추 1만포(6kg/포)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종의 회장은 “소비자들이 괴산고추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괴산고추 축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건 고추는 세척정도와 품질 등을 엄선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도 괴산 고추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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