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회 열어…프로그램 확대 성과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보령머드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보령머드축제의 운영 현황을 분석, 내년도 운영 방향 설정 및 프로그램 다변화 등 발전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외국인 38만8천명을 비롯해 전체 방문객수는 181만1천명이며, 입장료의 경우 일반존은 2만6천49명 3억3천636만 원, 키즈존은 5천324명 4천300만 원 등 모두 3만1천373명 3억7천936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머드화장품 및 티셔츠 2천844만원, 머드뷰티케어 440만원, 칼라머드바디페인팅 및 머드트램 568만원, 축제박람회 부스 임대 2천420만원 등 기타 부대수입으로 8천232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요 성과로는 태풍, 호우특보 등 장마의 영향에도 단순 찰과상과 눈 세척 등 33건의 경미한 사고만 발생했고, 피부 민원 또한 단 한건도 없었다.

또 일반 체험존에 머드런 병행 및 머드몬스터 챔피언십, 머드볼러, 머드범퍼 등 프로그램 확대와 더위 해소를 위한 차양시설 설치, 머드체험존 야간개장 시범운영, 홍보 채널 다변화, 머드뷰티케어는 올해 머드축제의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해양 기상악화로 해양워터파크가 축제 기간 10일 중 풀타임 운영 1일에 그쳤고, K-POP 콘서트가 주관방송사 선정 지연으로 가수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속되는 강우 소식에 따른 머드체험존 사전 예약자 5천790명의 예약 취소 등은 아쉬움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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