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모집인원의 84%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교차·복수지원 가능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선문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83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84%를 선발한다. 선문대는 대입전형의 지속성 및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입전형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형유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 등 5개 전형) 1천255명, 학생부종합전형(선문인재전형 등 5개 전형) 499명, 실기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79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801명, 지역학생전형으로 367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으로 16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을 포함해 총 1천255명 선발한다.

선문대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식은 국어·영어·수학·사회(윤리/국사 포함)·과학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수험생은 선문대 입학홈페이지 내신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봐야한다.

특히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 및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5개 전형, 499명을 선발하는데 선문인재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구성됐다.

선문인재전형은 선문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60명을 선발하며,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는 혜택과 고른기회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고른기회 통합전형(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만학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저소득층학생) 형태로 선발한다.

신설전형 특성상 지원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도전 가치가 높을 전망으로,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고사에 응시해 1단계 성적(60%), 면접고사 성적(40%)을 합산해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 정성·종합적 평가가 이뤄지며, 1단계 서류평가는 2인 이상의 평가자에 의해 평가가 진행된다. 또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다대일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학업계획, 향후 진로계획 등에 대해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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