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이전 기념 ‘공예품 최대 40% 특별할인 이벤트’ 마련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판매되는 생활공예품 모습.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판매되는 생활공예품 모습.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이전 기념 아트숍 특별 할인 이벤트에 들어갔다.

‘굿바이 운천동’을 주제로 한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10월 1일 문화제조창C로 이전하는 운천동 공예관에서의 마지막 아트숍 행사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운천동 공예관을 아껴온 시민들과 좋은 작품을 착한 가격에 공유하고 더불어 새롭게 시작될 문화제조창C에서의 아트숍 운영에 대해 안내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하는 할인이벤트 대상은 공예관에서 자체 제작한 문화상품과 아트상품, 위탁판매 중인 충북지역 작가들의 공예품으로 금속, 한지, 섬유, 자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다.

또 오전시간 공예관을 방문한 ‘얼리버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공예관이 자체 제작한 머그 및 금액대별(3만원, 10만원 이상)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25일 오후 6시에서 11시까지 진행되는 2019 청주문화재야행에서도 만날 수 있다.

공예관은 청주문화재야행이 진행되는 대성로 일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직지문화상품 및 공예품에 대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공예품 판매 외에도 도자기 인형에 그림을 그려보는 아트토이 ‘나만의 도자기 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유아 및 어린이에게 재미와 창의력을 키워줄 아트토이 체험은 유료로 운영되며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상언 청주시한국공예관 관장은 “아트숍만이 아니라 청주문화재야행까지 운천동 공예관의 시간과 기억을 더 많은 시민들과 나누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문화제조창C로 이전하는 공예관에서도 다양한 공예 작가의 아름다운 생활공예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트숍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개관한 공예관은 공예전문 공립미술관으로 지역공예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독자적인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공예와 문화산업이 결합해 만들어낸 다양한 아트상품 및 지역공예가 작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아트숍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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