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기업체 대표 임원 참석해 상생발전 논의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과 음성상공회의소(회장 박병욱)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2일 지역 식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15개 기업체 대표와 임원이 참석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기업들의 예상피해와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의 의견을 나누고 음성군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의 논의를 가졌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중앙 및 충북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따른 기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위기를 한 단계 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출규제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일본 수출규제는 단순한 무역보복이 아닌 경제적 침략으로 인식,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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