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만나CEA 방문
스마트팜 농법 청년 농업인 격려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 농업회사법인인 만나CEA을 찾아 최첨단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재배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채소들을 살펴보고 있다.  오진영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 농업회사법인인 만나CEA을 찾아 최첨단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재배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채소들을 살펴보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6차 산업시대를 맞아 충북 진천에 위치한 ‘만나CEA 아쿠아포닉스’ 농장을 방문했다.

만나CEA는 2013년에 설립된 스마트팜 기술 개발 농업 벤처기업으로 물고기 배설물 영양분을 이용해 채소를 재배하고 채소가 정화해 준 물에서 다시 물고기가 살아가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활용하는 농장이다.

이 총리는 이날 재배온실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실천하며 수익창출의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스마트팜 공법을 이용한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농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정복철 해양수산부어촌양식정책관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관내 농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진천군이 6차산업을 선도할 전초기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총리는 비닐하우스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혁신적으로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만나CEA 박아론 대표로부터 아쿠아포닉스 원리와 농장 운영 현황을 들었다.

이 총리는 “만나CEA가 대한민국의 유일한 아쿠아포닉스 농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공동대표가 KAIST에서 쌓은 기초과학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생소한 농업분야에 뛰어 들었기 때문이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동, 중앙아시아로의 판로를 개척해 세계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만나CEA 대표들로부터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농장 경영에 대한 소신을 직접 듣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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