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억원 투입…500명 수용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9천㎡의 행복기숙사를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짓는 기숙사는 총 사업비 167억원 중 150억원을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상 7층 규모로 1인실 4실, 2인실 248실 등 총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합 편의시설 기숙사로 202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이번 극동대 행복기숙사는 학생들에게 월 24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학습여건 제공은 물론, 저소득층 학생, 장애학생 등 소외계층 학생에 우선 입사기회를 부여하고 기숙사비 지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극동대 관계자는 “행복기숙사가 완공되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 제공과 함께 특성화 교육을 위한 학습여건 개선은 물론, 2021년 수도권 전철역사가 극동대 기숙사 바로 앞에 개통돼 편리한 교통편도 함께 제공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생의 대학으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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