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충북대 등 포함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충청지역 29곳이 선정됐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선정된 2019년 2차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모두 160곳이며, 이 중 충청권이 29곳이다.

충청권에서는 공공부문에서 중앙부처(1), 지자체(5), 공공기관(3), 대학·학교(8), 청소년단체(1) 등 18곳이 선정돼 절반을 넘었다. 민간부문에서는 민간단체(3), 기업(2), 개인사업장(5), 학원(1) 등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가 법무부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원대학교가 항공기 내 서비스 체험교실, 뮤직테라피와 인성교육, 내손으로 만드는 체육활동축제를 제공한다.

청주교육대학교에서는 ‘선생님을 부탁해’, 초등교직 진로탐색프로그램 ‘대학이 간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입학웰컴센터에서는 ‘희희락락 박물관학교’와 ‘GO! GO! 고고학’, 캠퍼스투어와 전공 체험을 제공한다.

MBC충북은 청소년을 위한 방송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늘봄화원이 ‘꽃길만 걷JOB-플로리스트’를, (사)청풍 인성 예절협회에서 전래놀이와 실천예절 지도사, 다도전문가 체험으로 인증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미랩은 3D펜아티스트, 3D프린터전문가, 로봇공학 체험을, 업사이클 창작기술 협동조합은 업싸이클 작가체험, 폐목재를 활용한 작가체험, 유리공예 작가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기관은 공식 인증마크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전국단위 행사 시 인증기관 우수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부모 대상 홍보가 가능하다.

또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인증 기간은 2022년 8월 19일까지 3년이며,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재심사를 거쳐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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