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2만2000여명 이용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옛 동명초 부지에 설치한 제천 야외물놀이장이 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개장해 지난 18일 폐장한 야외물놀이장에 2만2천여명의 이용객들이 찾았다. 하루평균 786명의 이용객들이 물놀이장을 찾은 것이다.

대다수 이용객들은 “시내에 근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이용금액이 저렴해 큰 부담이 없이 아이들과 즐길 수 있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30분 간격으로 4개(청전동, 강제동, 하소동, 신백동 방향) 코스의 무지개 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31일간의 물놀이장 운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됐고, 외부음식 반입을 허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물놀이장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비 점 보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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