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부문 금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 금산 대안학교 별무리학교(교장 박현수)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0일 별무리학교에 따르면 지난 12~17일 경남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Queen 작곡의 ‘Don’t Stop Me Now’곡과 전래민요 ‘아리랑’을 연주,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별무리학교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는 2011년 개교와 함께 창단돼 9년째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인삼축제와 홍도화축제를 통해 기량을 발표하고 금산예술제에 참가함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회를 진행, 2015년부터 3년 연속 개발협력네트워크 주관 청소년예술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영광 지휘자는 “떨리는 마음으로 참가한 첫 번째 대회에서 즐기며 연주한 학생들이 대단하고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해준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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