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은 충주 일반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이 조성된다고 19일 밝혔다.

충주시는 위도상 중국의 산둥성과 비슷해 중국발 미세먼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충주시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연수동, 칠금동, 문화동 등은 충주 일반산업단지와 직선거리가 3km에 불과해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가 극심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에 확보한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시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느티나무, 목백합나무, 회화나무 등 대기정화수종을 식재, 대규모 녹지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산림청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협업체계를 구축, 다각적인 추진 끝에 국비를 확보했다.

이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으로 충주시민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숨쉬기 좋고 깨끗한 충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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