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성대,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 석권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지난 14~18일 서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겨루기와 품새 부문을 석권하며 태권도 종가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번 대회는 국내 140개팀 1천700여명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21개국 선수와 임원 250여명 등 2천여명이 참가해 전문부문 및 생활체육 남녀 겨루기와 품새 A·B매치, 품새 페어전과 3인 단체전, 태권체조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태권도경호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신성대 선수단은 겨루기 부문에서 -58kg급에 출전한 박성진(1년) 등 3명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54kg급 신원재(1년)등 4명이 은메달, -63kg급 한현택(1년) 등 6명이 동메달을 땄다.

또 품새 경기에서는 배정현(2년) 등 3명과 손세영(여·2년) 등 3명이 각각 단체전 남녀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품새 B매치에서 문준석(1년) 등 4명이 금메달을 거머쥔데 이어 다른 선수들도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차지해 품새 종목에서만 2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