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건축설계 공모 마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가족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시설(노유자시설)인 가족센터를 2021년에 건립한다.

시는 120억원(국비 50억, 도비 10억, 시비 60억)을 들여 서원구 모충동 94-9에 청주시 가족센터를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5천25.8㎡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4천㎡(지상 4층 이내)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새생명지원센터 등의 기존 시설이 들어서고 장난감대여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언어발달실 등을 신설한다.

시는 건축사업무신고를 마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건축설계를 공모했다.

설계공모 등록과 현장설명은 이달 28일이고, 공모안은 10월 11일 마감이다. 심사 결과는 10월 말 발표한다. 당선작 1점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을 부여하며, 우수작(1점)과 가작(1점)에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건축설계가 내년 5월 완료하면 재활용센터로 활용하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6~7월에 착공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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