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 폭염·가뭄 대비 관수장비 지원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이 농번기 관수장비를 지원한다.

청주농협은 지난 16일 청주 장성동 소재 청주농협 자재판매장에서 관수장비인 농업용 펌프 214대, 엔진양수기 128대 총 342대(약 1억원 상당)를 농가에 전달했다.

장비 지원은 청주농협에서 농가별로 수요를 조사해 신청한 농가에 전량 공급되며, 자부담 40%, 중앙회와 청주농협 등이 나머지 60%를 지원한다.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데다 강수량도 부족해 가뭄이 우려되는 가운데 관수장비 지원으로 농작물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준 조합장은 “매년 폭염과 가뭄이 반복되어 농업용수 공급 문제가 농가의 고질적인 민원이 제기됐다”며 “관수장비 공급을 통해 물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