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전력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한 하절기 에너지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관내 공공기관과 상가,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문 열고 냉방영업 여부 단속, 에너지 절약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는 실내온도 28도 이상 유지 여부, 복도조명 부분소등 여부 등 에너지 절약 실태와 민간부분에 대해서는 다음달 3일까지 문 열고 냉방 영업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절전 행동 요령 등에 대한 에너지 절약 홍보도 함께 실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예상되고 있지만,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력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하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과 가정, 상가 등에서도 적정실내온도 유지, 문 열고 냉방 금지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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