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현대미술 쉽고 친숙하게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미술관 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대청호미술관을 점유하자!’를 오는 10월 1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전시중인 ‘2019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점유’ 전시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연령층이 참여 가능하다.

미술관은 미션이 담긴 워크북을 제공하고 체험자들은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면서 워크북에 지시된 미션 내용을 완성한다. 관람객들이 난해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색다른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게 유도한다.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개성과 다양한 주제가 담긴 3팀의 전시를 관람하고 관람객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공모선정 전시 내용을 난해하게 느끼는 관람객이 전시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