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2733농가 농기계 임대·40농가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원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농업인들의 농사 편의롤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농지원 종합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농기계 임대서비스와 농기계 인력지원단, 농기계 순회수리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농기계 임대서비스는 지난해까지 1만2천252농가가 농기계 임대혜택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만도 2천733농가에서 2천865대의 농기계를 임대하는 등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트랙터 외 95종 600여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영농 취약계층인 75세 이상과 홀몸 여성, 장애 농업인의 농사일을 돕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2천141농가에 3천439건(면적 677ha)의 농작업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운과 두둑, 비닐피복, 밭작물 파종, 수확 등 다양한 농기계 농작업 서비스를 대행하고, 330㎡ 당 1만원을 받고 있어 거의 무료나 마찬가지다.

농기계 순회수리서비스도 올해 83개 마을을 방문해 2천37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농업기계 운전교육 지원과 마을별 농기계순회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도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2016년 4농가에 9명, 2017년 19농가에 47명, 2018년 51농가에 96명, 2019년 40농가에 110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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