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곡면 예비군중대가 7일 제33주년 향토예비군의 날을 맞아 참모총장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인호 면대장(52·사진)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예비군 조직편성과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예비군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예비군 전투력과 향토방위체제 구축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또 호우로 유실된 농로나 수로 등을 보수하는 등 각종 농가피해 복구작업에 참가해 농민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지역봉사를 통해 부대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켜 타 예비군중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가곡면 예비군중대는 사단정기감사 2회 연속 우수부대로 평가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37사단 최우수 예비군중대로 선발되기도 했다.

정인호 면대장은 “후방에서는 군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가 안보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도울 수 있어 훨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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