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 청양지역 농촌체험농가 소속 요리사 5명이 한국아동요리지도자협회 인증 아동요리 전문가로 인정돼 농촌체험과 건강한 아동요리(사진)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주인공은 ‘선한제빵소’ 유성애 대표, ‘리꼬베리농장’ 김숙경 대표, ‘알프스산양목장’ 서진숙 대표, ‘청양골예진네’ 이은경 대표,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신미란 대표 등이다.

다섯 주인공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이 실시한 아동요리지도자 양성과정에 도전해 아동요리 개론, 쌀요리 교수법, 쌀이용 아동요리 필기와 실습 과정을 모두 통과하면서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선한제빵소는 100% 우리 쌀로 만든 건강빵과 쿠키를 생산하고 제과·제빵 진로체험이 가능한 융복합 농장이다.

리꼬베리농장은 블루베리 수확과 마카롱 등 다양한 블루베리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농장이다.

알프스산양목장은 산양과 교감하고 산양유를 이용한 요구르트 등 다양한 유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치유형 체험농장이다.

청양골예진네는 지역 산 잡곡으로 만든 건강한 선식을 생산하는 농가다.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 농가레스토랑과 직거래판매장 등 안전한 먹거리 유통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동요리 지도자분들이 미래세대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올바른 식생활을 전파하는 현장교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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