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소개받은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위치정보법, 주거침입, 상해)로 A(38)씨를 붙잡았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알게 된 B(38)씨의 차량에 GPS(위성위치추적장치)를 몰래 설치해 뒤를 쫓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집에 몰래 침입하고 B씨와 만나는 남성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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