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볼링협회가 주관한 2005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제천시청 볼링팀(감독 김용남)의 한재호 선수(21)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부산 남산볼링경기장과 아시아드 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2005년도 청소년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는 대표선수 4명과 후보 6명을 선발했다.

 한 선수는 선발전에서 32게임을 치룬 결과 평균 212.25점으로 전남 여천실고의 최복음 선수가 기록한 212.15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2위와 5핀, 4위와는 55핀의 차이를 보였다.

 한 선수를 비롯해 4위까지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6월에 있을 아시아청소년볼링대회에 청소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김 감독은 “창단 3년차를 맞아 올해에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