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개량 400호 등 조기완료 총력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이 군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에 총 98억4천만원을 투입, 지붕개량, 주택개량, 빈집정비, 슬레이트처리, 고령자·장애인주택 주거환경개선, 공동주택 지원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붕개량사업의 경우, 군 특수시책으로 2007년부터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천234호 지붕개량을 완료했다.

올해에도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 400호 지붕 개량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공사비의 60%, 최고 350만원 범위 내 지원한다.

주택개량사업은 본인 소유 농촌지역 불량주택 개량 시 저리의 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주택규모는 150㎡이하로 건축해야 한다.

신축의 경우 소요비용 증빙자료 제출 시 건축소요비용(최대 2억)이내, 소요비용 증빙자료 미제출시 감정평가금액 이내의 대출가능한도(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억)로 융자가 가능하다.

빈집정비 사업은 관내 빈집 80동 철거를 지원하고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345동을 대상으로 지붕개량사업, 주택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된다. 또한, 주거 약자와 저소득층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9천100만원을 들여 13가구 노후주택을 개량, 깨끗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공동주택 지원의 경우 10년이 경과된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이 대상으로 지붕개선 등 총 2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관내 해맑은아파트, 추부대원연립, 삼동빌라 가동의 공사에 착수했고 두성빌라 다동 등 12개 단지가 완료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면서 “조기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