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군민감사관 24명 위촉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지난 14일 군민들이 참여한 열린감사 시스템 구축과 여론·의견 수렴을 통한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8대 군민감사관 24명을 위촉했다.(사진)

군민 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사항과 부패유발 제도관행 등을 개선해 감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위촉된 감사관은 연임된 7명과 신임 감사관 17명 등 24명이다.

이들 감사관들은 2021년까지 부정부패 등 각종 비리와 주민불평 및 불만사항 제보, 군정발전 제안, 군정홍보, 친절·모범공무원 추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를 마친 7대 감사관들은 그동안 19건의 주민제보를 받아 읍·면 간담회에서 사전의견을 듣고 제기된 문제점 7건을 군 감사에 반영하도록 조치했다.

또 부패 취약분야 특정감사 현장 점검에도 참여해 8건의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며, 공무원 불친절 행위 1건과 문광면 농업용수로 정비 등 3건의 주민건의 사항도 접수받아 처리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군은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민생과 관련한 제보와 현장의 목소리 듣고 군민 불만 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