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국외현장체험학습 운영

세종시교육청 2019 학생 평화·통일교육 국외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세종 지역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2019 학생 평화·통일교육 국외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세종 지역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의 학생들이 민족의 영산, 백두산 정상에 올라 장엄하고 웅장한 천지를 눈에 담고 돌아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북한과 중국 접경지역 및 백두산 일원에서 ‘2019 학생 평화·통일교육 국외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19 학생 평화·통일교육 국외현장체험학습’은 그동안 평화·통일 활성화에 기여한 세종시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4·27 판문점 선언에 담겨있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교육적 차원에서 실천하고 학생참여 체험중심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해 평화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세계를 품은 인재를 기르겠다는 최교진 교육감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학습은 평화·통일동아리 활동, 각종 교내 통일행사 참여, 통일이야기한마당,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통일 골든벨 등 다양한 평화·통일교육 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직접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을 따라 걷고, 보고, 느끼며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나누고 고민해 보는 생생한 현장체험을 했다.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함께 열어가야 할 평화·통일의 길을 고민해 보기 위해 계획된 이번 체험학습은 북·중 접경지역 및 백두산 평화·통일역사교육 현장체험 및 탐방 △중학교·대학교 기관방문 및 간담회 △북·중 접경지역 경제협력지 탐방 및 북한 지역 조망 △백두산 유적지 탐방 및 현장체험 △평화·통일교육 전문가 강연 및 북·중 교류협력 전문가 해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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