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화나비콘서트 참여

김봉곤(가운데) 훈장과 국악자매.
김봉곤(가운데) 훈장과 국악자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청학동 호랑이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가 14일 충북 충주평화의 소녀상 일원에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평화나비콘서트에 참여한다.

김 훈장과 국악자매는 이날 행사에서 충주시민들과 ‘아리랑 플래시 몹’을 통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고 김 훈장이 직접 제작한 회초리태극기 200여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행사 시작 전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기념식, 평화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평화콘서트에서는 충주 출신의 중견무용가인 춤 연구소 ‘춤추러가는길’ 강민호 대표가 ‘꽃은 피고지고’란 주제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꽃처럼 아름다웠던 청춘을 춤으로 위로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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