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보은 단오장사씨름대회 모습.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보은 단오장사씨름대회 모습.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스포츠 메카 충북 보은에서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기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씨름협회와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해 ‘한국 씨름계의 거목’ 학산(鶴山) 김성률 장사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경기로 1천여명의 초·중·고·대·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체급별 모래판 장사를 가린다.

먼저 첫날인 14일 고등학교부 개인·단체 예선전을 시작으로 8강전까지는 단판제, 4강전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또한 오는 15일 개회식 및 고등학교부경기, 16일 초등학교부 경기, 17일 중학교부 경기가 KBSN스포츠를 통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국에 생중계 된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많은 선수단이 보은을 찾는 만큼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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