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컵 2위 이어 국회의장배 3위

제4회 국회의장배 전국유소년 8인제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음성주니어FC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4회 국회의장배 전국유소년 8인제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음성주니어FC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유소년축구 꿈나무 음성주니어FC(감독 이두영)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4회 국회의장배 전국유소년 8인제 축구대회’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국회와 홍성군이 주최하고 ㈔한국축구클럽연맹과 홍성축구협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유소년 축구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유소년축구팀들이 참가해 불꽃튀는 접전을 벌였다.

음성주니어FC 첫 상대는 청주 신성축구교실로 팽팽한 접전끝에 2대 0으로 석패했지만, 전열을 가다듬어 대전계룡미르FC를 3대 2, 구미FC를 6대 0으로 이기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태안유소년FC를 승부차기로 따돌리고 8강에 올라 예선 첫 상대팀 청주신성축구교실을 다시 만나 2대 1로 제압,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서울금천축구센터에 아쉽게 패해 3위에 그쳤지만, 창단 1년 된 음성주니어FC가 보여준 결과는 음성 청소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에 앞서 음성주니어FC는 지난달 27~29일 3일간 태백고원구장에서 강원일보사와 태백시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기술교육원이 주관한 ‘2019 태백 리틀챔피언스 디비전컵 축구대회’에 참가해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두영 감독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 가르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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