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농가 의견 청취도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과수 농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복숭아 등 제철과일 등의 소비촉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충북농협 김태종 본부장, 정병덕 옥천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은 13일 옥천군 이원면의 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관수장비를 점검하고, 작황 및 시세 등 농가의견을 경청했다.

복숭아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양수기와 스프링클러 등 관수장비를 점검한 김태종 본부장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피해 발생 시 관계기관과 신속한 협력을 통해 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생산량이 증가한 만큼 복숭아 소비촉진 및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의 복숭아 생산량은 2018년말 기준 약 46천t으로 전국에서 20% 상당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생육상황이 양호해 전년보다 생산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대가 전년대비 10%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충북농협은 주요 소비지인 수도권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 ‘아리향’,‘햇사레’ 복숭아에 대한 판촉행사를 릴레이로 열고, TV홈쇼핑도 총 11회 실시하는 등 소비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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