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과실전문APC 운영 활성화계획 평가에서 1등급 APC에 선정됐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에 가동 중인 23개 거점APC와 12개 일반APC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계량지표에 대한 실무 사전검토를 거쳐 서면평가와 공개발표 등을 진행했다.

평가 결과, 충주거점APC는 95.2점을 받아 2위인 제주하례거점APC와 함께 1등급 APC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충주거점APC는 지난해 2년 연속 1등급을 받아 인센티브자금 지원을 제한받았지만, 올해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되면서 자금지원을 재개해 2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100% 국비로 추가 확보하게 됐다.

농림식품부는 사업추진의지가 있는 과실전문APC를 대상으로 컨설팅, 품질관리, 농가교육 등의 비용을 지원,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별 과실 생산·유통·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거점APC와 일반APC를 대상으로 운영활성화계획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PC운영활성화 평가에서 충주거점APC의 3년 연속 1등급 APC 선정은 충주가 모범적인 APC 운영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고 먈했다.

한편, 2008년 준공한 충주거점APC는 과실전문 APC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천359t의 과실을 취급해 2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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