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은 지속가능한 농촌의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1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건강도시 거버넌스 구성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직원들이 건강도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각 분야의 모든 정책에서 건강 개념을 도입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학술부위원장을 역임한 김건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공무원 이외 사회복지·농업친환경·공간디자인 등 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도시 거버넌스 소속 민간위원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내용은 홍성군 건강 프로파일, 건강도시의 기본개념, 국내외 건강도시 선진 사례 공유, 건강도시 홍성의 미래에 대한 제언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전 부서의 협력 및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홍성은 2017년 5월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8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AFHC)으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농촌형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소생활권 중심 건강도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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