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일 국제청소년무예캠프 개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이사장 이시종)가 오는 15~21일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제3기 국제청소년무예캠프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 충주시의 후원으로 올해 세번째 열리는 이번 캠프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유관기관 방문, 무예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과정 등의 특별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새롭게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유네스코의 이념, 무형문화로서의 무예, 세계시민교육 등 청소년 발달과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의도 열린다. 특히 16일 열리는 입소식에는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루이스 엥히끼 소브레이라 로뻬스(Luis Henrique SOBREIRA LOPES) 주한 브라질대사가 참석해 캠프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한다. 이번 캠프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무예보유국인 한국(택견, 씨름)을 비롯해 몽골(부흐), 브라질(카포에이라), 카자흐스탄(쿠라쉬), 터키(오일레슬링) 등 세계 각국 청소년들을 초대, 각국의 대표 전통무예를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