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보고…33만8836명 방문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주차장·먹거리 항목 아쉬워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주민과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등 22개의 항목을 조사한 평가용역 결과와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문제점, 개선방안 등의 보고가 이뤄졌다.

올해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지침에 따라 8개소에서 계측한 결과 33만8천836명의 방문객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품바축제 경제효과는 약 294억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만족도에서는 축제 재미, 축제 프로그램,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 이해 항목의 방문객 만족도가 높았지만, 축제장의 접근성과 주차장, 살 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콘텐츠를 보강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는 축제로 운영해 긍정적 평가는 물론,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에서는 품바왕들의 귀환,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배 부군수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내년 축제에 보완, 발전시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의 문화관광 축제로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축제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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