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1년…각종 성과 견인
사상 최대 정부 예산 확보·공모 사업 선정 등 역량 발휘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강호축 개발을 통해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13일 취임 1주년을 맞는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중앙부처에서의 공직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한 부지사의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 원칙과 기준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 다양한 행정경력으로 다져진 정확한 판단력과 탁월한 추진력은 ‘2018세계소방관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지방재정확대 우수도 선정,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각종 성과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오랜 행정경험을 쌓은 정통행정가의 역량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는 물론 다양한 공모사업의 선정 과정에서 크게 발휘됐다.

‘충북은 제2의 고향’이라며 충북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 부지사는 “1년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묵어왔던 충북의 현안사업들이 대부분 해결됐거나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돼 충북 ‘제2의 도약’이 보인다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등 대규모 사업 예타면제,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투자유치,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탄생,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 등 충북도정사에 큰 획을 긋는 주요성과는 이시종 지사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등경제 충북실현을 위해 전국대비 4% 충북경제를 달성하고 큰 충북·강한 충북·국토의 중심 충북으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력하고, 전 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한 부지사는 상주고와 연세대를 졸업, 서울대 행정학 석사학위, 영국 버밍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총무처 조직국 근무를 시작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캐나다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정자치부 의정관과 인사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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