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준현(왼쪽 두번째) 위원장이 권순갑(왼쪽 세번째)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면장에게 위기가구 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준현(왼쪽 두번째) 위원장이 권순갑(왼쪽 세번째)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면장에게 위기가구 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읍장 권순갑)의 여러 기관 단체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돕기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도움을 받게 된 A(57·여)씨는 이달 초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에서 전기, 수도가 끊겨 기초적 생활이 불가능한 데다 100만명 중 한 명에게 발견된다는 신동맥류를 앓고 있어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위기가구 돕기에 동참한 4개 기관 단체 관계자들은 최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A씨 돕기 긴급회의를 갖고 생활 안정과 질병 치료를 위해 무극로타리클럽 100만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음성군지부 60만원,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도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긴급지원으로 위기가구에 새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 줬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나 한계가 있는 부분이 많다”며 “관심을 가져주신 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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