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들가게 지원에 나선다.

시는 (재)충북도기업진흥원(원장 연경환)과 함께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4월 나들가게 점주와 나들가게 전환을 희망하는 일반가게 점주를 대상으로 사업별 지원 자격과 내용을 안내하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바 있다.

사업 3년차를 맞아 시는 국비 1억9천400만원, 시비 1억5천만원 등 총 3억4천400만원을 투입해 모델숍 5점포 리뉴얼, 경영개선 26점포 시설개선, 점주 역량강화 교육, 브랜드 홍보, 지역특화 사업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나들가게 육성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발전의 든든한 힘이 되어줄 나들가게에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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