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밥상 부탁해 진행

충남 동부여농협이 진행한 ‘요섹남! 행복밥상을 부탁해!’ 요리교실에서 남성 농업인과 여성 봉사자들이 요리를 만들고 있다.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동부여농협(조합장 하정태)은 2019년도 충남도 여성사회참여 확대사업 ‘요섹남! 행복밥상을 부탁해!’를 3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용근 농협부여군지부장과 임명애 농가주부모임 부여군연합회장이 참여했으며 가정생활 내 새로운 요리를 통해 행복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부장제도 개선을 위한 요리교실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요섹남! 행복밥상을 부탁해!’는 장미반, 개나리반, 진달래반, 수선화반 총 4개의 반으로 나눠 남성농업인과 여성봉사자가 함께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3회 동안 직접 재료를 다듬고 잡곡밥, 황태콩나물국, 양파장아찌, 돼지고기 두루치기, 고구마줄기볶음, 가지나물 등 여러가지 밥, 국, 찌개, 밑반찬을 만들어 보고, 서로 맛을 품평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하정태 조합장은 “남성농업인과 여성봉사자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남성들의 가사분담과 농촌가정의 평등한 가족관계 구현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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