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지역 귀농귀촌인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 ‘청양군 영농정착 창업스쿨’이 지난 9일 수료식을 끝으로 2019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창업스쿨은 귀농귀촌학교, MBC귀농아카데미와 함께 청양군 인구증가의 3대 축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5월 3일 개강한 창업스쿨은 예비 및 정착 1년 이하의 귀농귀촌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 농업정보, 현장실습을 제공하면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조기 정착을 돕고 있다. 창업스쿨은 당초 40명 정원에서 수강생이 60명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았고, 최종 수료생은 47명으로 나타났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기 수강생의 78%가 전 과정을 수료한 것은 여러 가지 여건 상 아주 높은 성취율”이라며 “현장맞춤형 실습과 유통과정 견학 등 알찬 내용이 인기를 모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 농촌을 직업과 일터로 여기는 국민 인식이 보편화하는 가운데 창업스쿨이 영농기술과 경험 부족의 우려를 상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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