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애학생 방과후 수영 활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5월 강습 시작 당시 18명이었던 강습생이 올해는 57명으로 강습생 수가 3배 가량 늘었으며 신청인원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 교육청은 2018년 5월부터 한솔수영장(한솔동 소재)과 조치원국민체육센터(조치원읍 소재)에서 ‘장애학생 방과후 수영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와 강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 인원 수가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실제 장애학생 수영교실에 참여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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